DYBROS로그인
블로그 목록
브랜드 준비2026.08.02 · 2분

브랜드 시작하기 전에, 이 두 가지

2015년에 접었던 데님 브랜드를 다시 준비하며 정리된 두 가지. 원단과 소량 스피드 생산 구조. 이게 안 되면 아직 시작할 때가 아닙니다.

DYBROS 현장 노트

2015년에 데님 브랜드에 한 번 도전했습니다. 한동안 접어뒀다가 작년부터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. 다시 붙잡으면서 정리된 게 결국 두 가지였습니다. 이 두 가지가 안 되면 시작을 미루시길 권합니다.

하나, 원단

재고를 직접 확보할 수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.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고 소량으로 사입하게 되는데, 그렇더라도 소재만큼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 그리고 같은 소재, 같은 혼용율로 핏과 카테고리를 넓혀가는 게 좋습니다. 가능하면 같은 실, 같은 원단 안에서요.

극단적으로 말하면, 원단 하나로 상의와 하의를 다 기획해보고 그 안에서 가능성 있는 것만 남겨 집중하는 방식입니다. 이렇게 하면 생산부터 판매까지 데이터가 한 줄로 쌓입니다.

이 데이터가 나중에 크게 쓰입니다. 예전에도 중요했지만 지금은 재고 관리의 핵심이 됐습니다. 시즌마다 소재를 바꾸는 것보다, 사계절 쓸 수 있는 원단 하나를 깊게 파는 편이 재고 관리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 결국 브랜드가 살아남느냐의 문제입니다.

둘, 소량 스피드 생산 구조

싸고, 빠르고, 품질까지 좋은 생산은 없습니다. 세 가지를 다 가지려다 아무것도 못 만듭니다.

중요한 건 자기 능력에 맞는 구조입니다. D2C 브랜드는 이 생산 부분이 초석입니다. 감당할 수 있는 수량을,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돌릴 수 있느냐. 여기서부터 나머지가 따라옵니다.

특히 소규모로, 처음 브랜드를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더 그렇습니다. 이 두 가지가 준비되지 않았다면, 혹은 이 글이 잘 와닿지 않는다면, 아직은 시작을 미루셔도 괜찮습니다.

이 글, 어떠셨나요?

함께 보면 좋은 글

블로그 목록무료 양식 전체 보기 →